263 장

병원에서 나온 후, 조주근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바쁘게 움직였다. 먼저 회의에 참석했는데, 마침 노마가 조주근에게 말했던 대로 한의학 그룹은 조주근이 팀장을 맡고, 그 아래 팀원들은 각 과의 의사들로 구성되었다.

서양의학 쪽은 강난이 팀장을 맡게 되었는데, 결국 그녀는 영상의학과 소속이었고, 능력도 충분했기 때문이었다.

이 일이 확정된 후에는 검사 관련 업무가 이어졌고, 분주하게 지내다 보니 오후 시간이 금세 지나갔다.

퇴근 시간이 다가올 무렵, 강난이 조주근을 찾아왔다.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방긋 웃으며 말했다. "오빠, 오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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